고국으로 돌아가면 사.형 당할 거라는 미녀의 정체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면 사형 위기에 처한 여자 외국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국에 가면 최대 사형당하는 여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자의 정체는 한국으로 유학 와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이란 출신 미녀 모델 호다 니쿠다.

호다는 KBS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에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모델을 하고 싶어했으나 할 수 없었다. 이란에서는 히잡을 써야했기 때문에 모델 일을 할 수가 없다.

이란에서는 여성들이 히잡을 쓰지 않으면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다.

히잡을 반대하는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한 여성이 체포되어 징역 20년을 선고 받은 사례도 있다.

현재 호다는 한국에서 히잡을 쓰지 않으면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호다는 다시는 고국인 이란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됐다.

히잡을 쓰지 않은 호다는 이란으로 돌아가는 순간, 체포되어 사형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호다는 “자신의 고국 이란에서도 모델 활동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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