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빚어낸 일본의 사진 조작

※이 일본 미인 사진은 조작 되었다※

일제강점기 당시 문교상이었던 모리 아리노리는 인종개조론으로

” 일본인은 체력, 지능, 언어,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서양인에 비해 열등하다. 그러니 일본 청년들이 미국에 가서 미국여성과 결혼한 후 일본으로 돌아와 체력과 지력이 우수한 백색 혼혈자식을 낳아 그를 바탕으로 일본인을 인종적으로 개량해야한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로 그가 주장한 인종개조는 실현될 가능성이 없었다.

이에 일본은 “수동으로 사진을 조작하는 방법”을 발전 시키기로 마음 먹었다.

▲수동으로 사진 조작하는 방법

당시 최고의 관련기술을 갖고 있던 독일한테 배워온 사진 조작 기술은 컴퓨터가 없을 때, 사진 현상 단계에서 핀셋이나 면봉, 바늘로 긁거나 덧칠해 요즘의 포토샵 같은 효과를 얻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기술을 독일은 국민들 선동하는데 사용한 반면 일본은 역사를 조작하고 일본인들의 얼굴을 서구화해 백인 처럼 보이게끔 하는 것에 이용했다.

한 일본 방송에 메이지시대에는 미인에게 하는 사진 보정이 있었다는 제목으로 방영된 내용에는 “게이샤의 사진 속 얼굴이 실물과 너무 달라 손님과 트러블이 많았다”할 정도로 일본 전역에서 이러한 사진 조작은 널리 쓰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조작한 사진들

일본인 특유의 외모를 완전히 바꿔 서양인 처럼 보이게 한 것이 눈에 띈다.

사진은 권력이다

명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었던 일본.

이런 사진 조작은 조선 왕실 사진들에도 교묘히 적용시켜 역사를 조작하는 것에도 이용했다.

▲합성으로 조작되어서 만들어졌다 판명난 가족사진

황실 인물들의 명암이 각자 다 다르고 잘라붙인 조악함이 엿보인다.


▲고종의 조작된 사진

조선을 방문한 기행문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을 펴낸 퍼시발 로웰이 찍은 고종 최초의 사진을 보면 실제 고종의 모습과 조작된 사진의 모습이 매우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퍼시벌 로웰이 촬영한 고종 최초의 사진.

●조작된 일본 왕가 사진

일왕의 사진을 만들때는 특히 심혈을 기울여 잘생긴 얼굴로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어떻게 왼쪽이 오른쪽이 되는지 기술이 경지에 올랐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본이 이러한 외적 열등감을 지니게 된 이유에 대해 조선의 왕족 때문이라는 주장도 존재한다.


▲고종의 아들 이김

▲고종의 아들 이우

외모 조작과 역사 왜곡 조작 등 일본의 오래전부터 이어온 이런 날조 행위는 그들 특유의 열등감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1980년대 일본은 “일본인 같지 않다”는 말이 여성들 사이에 칭찬의 표현으로 사용되었고, 각종 서적들을 출판해 자신들이 만물의 기원인 듯 사실을 왜곡하는 행태는 지금도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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