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가 대중 앞에서 힘들었다고 말하지 않는 이유

자우림 김윤아가 대중 앞에서 ‘죽고싶을 만큼 힘들었다’ 고 말하지 않는 이유

 

jtbc 김제동의 톡투유 87회

관객들과 함께 ‘인생에서 바닥을 치는 순간’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음

진행자 김제동이 김윤아에게 질문을 던짐

김제동: 윤아씨는.. 바닥에 이렇게 탕 (하고 내리쳐져서)
차라리 .. 죽는게 좋겠다… 이런 생각한 적은 없었어요?

김윤아 : 어…(생각하더니)

김윤아 : (조심스럽게) 넘어가도 될까요?
김제동 : 물론이죠~ 넘어가도 돼요.

김윤아는 사실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고 함

김윤아 : 제가 넘어가고 싶은 이유는, 제가 공식적으로 할 얘기가 아닌거 같아요.
왜냐면, 저는 일종의 ‘꿈을 이룬 사람’ 이에요.

전 어릴때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는게 꿈이었거든요? 감히 제가 가수라던지 대중 앞에 서는 일을 하게 되리라는 생각은 사실은 못했구요.

그냥 막연히 ‘노래를 만들고 계속 글을 쓰고 싶다.. ‘라는 소망이 있었어요.

그런데 여러분의 호의에 힘입어서 , 다른 사람 신세를 지면서
저는 어쨌든 꿈을 이룬 사람이구요.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에 진행자 김제동의 대답

저희가 김윤아씨 노래를 들으면서 , 자우림은 빚져라~ 하고 듣는게 아니에요.
우리도 윤아씨 노래를 들으면서 빚을 지고 있어요.

그러니 퉁 칩시다

 

감동받은 김윤아

대중들은 대중예술인을 통해 힘을 얻고, 다시 그 사랑을 예술인에게 주지.
그걸 자양분 삼아 대중예술인이 활동하고 살아갈 수 있는 거고.
그래서 김윤아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기가
‘죽고싶을 만큼 힘들었어요’ 하고 말할게 아니라고 함.

 


출처 : instiz.net/pt/472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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