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한 끼 줍쇼에서 김보성과 김동현이 게스트로 참여해 입담을 뽐냈다.
김보성과 김동현은 MC 강호동, 이경규를 만나기 이전에 서울 연신내 오락실에 있는 펀치 기계를 찾아갔다.
김동현은 펀치 기계에 기록돼 있던 최고 점수를 보며 “9100이 넘네, 이걸 어떻게 쳤지?”라며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다.
뒤이어 펀치를 날린 김동현은 “아 까졌어”라며 아파했다.
김보성의 차례가 되자 제작진은 “너무 세게 하지 마세요”하고 조언했다. 김보성은 8984점을 기록했다.

김보성은 “정통으로 안 맞았어”라며 다시 펀치를 날렸고 9155의 점수를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김보성은 옆에 있는 다른 펀치 기계를 한 번 더 하겠다며 펀치를 날렸고, 제작진은 “선배님 선배님”이라며 말렸지만 그는 펀치 기계를 쳤다.
잠시 후 김보성은 “근데 나 여기 삔 것 같아. 부러진 것 같은데”라며 “부러지면 파이터 생명이 끝나는 건데”라고 말했다.
결국 정형외과를 찾은 김보성은 골절 판정을 받았다.
전문의는 “아주 심한 골절은 아니더라도 골절이 좀 있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세요”라고 전했다.
윤슬기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한끼줍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