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에게 관계 동영상 유포한다 협박받은 구하라.

지난달 C 씨가 “구하라로부터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며 구하라를 폭행으로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지난달 27일 구하라는 C 씨를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다시 고소했으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도 추가했다.

그런데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C 씨로부터 성관계 동영상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9월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구하라의 자택에서 벌어진 다툼 이후 C 씨가 구하라와 교제 당시 촬영해둔 성관계 영상을 구하라의 SNS 메세지로 전동하는 등 협박을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구하라는 다툼 직후 C 씨가 “나는 잃을 게 없어. 디스패치에 제보할 것”이라고 말한 뒤 현관을 나섰다고 주장했다.

CCTV에는 사건 직후 구하라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C 씨에게 무릎을 꿇는 장면이 포착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C 씨는 이날 새벽 2시 4분과 2시 23분 구하라와 교제 당시 촬영해뒀던 동영상을 구하라에게 전송했다.

구하라는 “C 씨의 휴대폰에서 그 영상을 발견했고 분명히 지웠다고 생각했다. 디스패치에 제보한다던 말이 너무 무서웠다. 내 연예인 인생은, 여자로서의 삶은 어떻게 되는지 너무 복잡하고 힘들었다.”고 심정을 고백했다.

윤슬기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