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만나고 왔다”는 이수근 말에 강호동 반응.

지난 9월 30일 tvN 예능 신서유기 시즌 5가 첫 방송의 막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멤버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나영석 PD를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안재현이 음식점에 도착했고, 이들은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인사를 했다.

앞서 신서유기 시리즈에서 퀴즈 게임을 잘 해내기 위해 밤마다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던 안재현.

이수근과 나영석 PD는 안재현에게 “공부 좀 했어?”, “요즘도 책 많이 읽니?”라고 물어봤고, 안재현은 “아니요 전혀 안 했어요, 포기했어요 제 길이 아니더라구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은 규현의 빈자리로 황량해진 멤버 구성을 보며 “지원이랑 민호만 오면 다 오는 건가?”라며 “우리 진짜 초라하다. 이게 다야?”라며 헛헛한 마음을 둘러 말했다.

하지만 순간 이수근이 “저는 오늘 몽이 만나고 와서 몽이가 오는 줄 알았다”라고 돌발 발언을 전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물론, 나영석 PD와 안재현, 신서유기 5 제작진은 순간 얼음 자세가 되어 아무도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내 강호동은 “잘 지내드나..?”라고 조심스럽게 말해 갑분싸를 무사히 넘겼다.

윤슬기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신서유기5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