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5월 15일.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 영상을 올리며 피팅 모델 알바를 하러 간 곳에서 강압적으로 외설스러운 사진 촬영을 강요받았다고 피해를 주장한 양예원.
그 이후 양예원이 피해를 당했다는 스튜디오의 실장이 경찰조사를 받았는데, 2018년 7월 9일 여섯번째 조사를 앞두고 한강에 투신한다.
그의 유서에는 억울하다. 경찰도 언론도 그쪽 이야기만 듣는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한편 양예원은 스튜디오 실장 사망 이후 처음으로 SNS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양예원은 “얼마 전 양천경찰서에서 양예원 코스프레라는 걸 학생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하였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피해 고발 영상을 올리고 맞닥드린 편견과 조롱에 많이 괴로웠습니다. 세상이 비정하고 무겁게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번 연락으로 저를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시다는 걸 알게되었고,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단 한 명이라도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힘내서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리라 다짐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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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7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 / 사진 – 연합뉴스, 양예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