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김민희와 헤어졌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이별했다.

지난 8일 스포츠월드는 홍상수 감독의 상황을 잘 안다는 한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두 사람이 한 달 전 헤어졌다”며 “홍 감독이 김민희를 무척 걱정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결별 징후는 올해 베를린 영화제부터 감지됐다고 한다.

지난달 25일 폐막한 제 68회 독일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풀잎들이 초청됐다.

풀잎들에는 홍상수 감독의 연인인 김민희가 출연해 두사람이 함께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실제로 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만 참석했다고.

이에 대해서 영화 풀잎들의 관계자는 “홍 감독이 포럼 부분으로 출품한 것이기 때문에 현지 일정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사람은 불륜 관계로 발전해 큰 논란이 됐다.

둘의 불륜 사실은 지난 2016년 6월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이에 대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부인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해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공표한 것.

두 사람의 이별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렇게 유난 떨더니…” “또 다른 사랑이 온건가” “쉽게 깨질거같으면 왜 남의 가정을 박살내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