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온갖 시설들의 가격을 올려, 평창렬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을 정도로 인식이 나쁜 평창 주변 가게들.
올림픽 이전에도 숙소 예약률이 30%로 바닥을 치자 평창군 숙박업소협회는 숙박요금을 16만원 이상 받지 않겠다고 선언까지 했는데, 이미 바가지 요금에 이미지가 나빠진 상황이라 예약률은 크게 오르지 않았다고 한다.
평창 주변 식당들 역시 구내 식당등을 이용하거나 휴게소등에서 식사를 하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 숙박업소들은 공실 상태가 벌어졌고, 인근 식당들은 기대했던 장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평창 주변 상인들은 울상이라고 하지만, 여론은 자업자득이라며 냉소적은 분위기다.
#각 경기 입장권들은 대부분이 팔리는 등 성과가 있었으나, 파리만 날린다는 한 식당.
상인들은 경기장 주변이 일반차량 통행 제한으로 셔틀버스만 다니기에,
셔틀 버스 주차장과 경기장만 이용하기에 관람객이 오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미 평창을 찾는 시민들은 “평창 식당은 비싸다”고 인식에 박혀있어, 애초에 이용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촌 앞 몇몇 상점들은 거리가 가까워 올림픽 특수를 누리고 있다는데
한국식으로 먹는 게 정말 좋다는 체코 스키대표팀 코치.
애초에 평창 상인들이 바가지 요금을 받으려고 하지 않았으면, 올림픽을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식을 소개할 수도 있고 장사도 잘 되었을 수 있었겠지만
이미 외국인 전용 메뉴판도 따로 만들어 적게는 천원에서 많게는 4천원까지 차이가 나고 있는 사실도 드러났기에,
전 세계가 즐기는 겨울 축제에서 인식만 나빠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미 평창이 아니어도 소문난 한국의 나쁜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