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성들은 매일마다 위험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남성이 찍힌 CCTV 사진이 공개되어 혼자 살고 있는 여성들의 공포감이 더욱 높아졌다.

사진 속 남성은 특수 렌즈를 들고 다니면서 원룸 현관문 렌즈를 들여다보고 있다.

현관문 렌즈로 현관 안을 보려고 할 경우 희미한 불빛 외에 자세히 볼 수 없지만 특수렌즈를 사용할 경우에는 내부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여장을 한 남자가 한 여성을 뒤쫓아온 사건까지 있었다.

사진 속 190cm의 건장한 남성은 긴 파마머리 가발에 레이스가 달린 여성용 속옷만 입고 피해 여성의 뒤를 쫓아왔다. “여장 남자를 어떻게 생각하냐, 여장한 나를 평가해달라” 라는 말을 건네며 집 앞까지 걸어왔다고 한다.

다행히 이 여성은 안전하게 집에 들어갔지만 만약 혼자 사는 여성이였다면 말이 달라질 수도 있었을 것이다.

심지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집 조차 안전하지 않았다.

몰카를 설치하여 혼자 사는 여성 원룸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제 집처럼 들락날락 했다고 한다. 피해 여자가 방에 있는데도 현관까지 들어갔다가 나가는 대범함도 보였다.

이 범인 6군데 집을 이런식으로 들락날락 했으며 저항하는 여자가 있을 경우에는 무차별적으로 폭행까지 했다고 한다.

이런 무서운 상황을 대비해야하는 여성들의 규칙은 많다.

1.남자 신발 2~3개 가져다놓기

2.택배는 경비실을 통해 받을 것

3.늦은 밤, 혼자 택시 타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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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는 나날이 발생하고 있다.

 

2018. 01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사진 출처 = SBS “sbs스페셜”,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