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의 YG 디스 “우리 소속사에 감옥 갈만한 사람 많다”

“YG에서 연예인들을 감옥을 보내는 건데 왜 나랑 진우가 가야하는거지. 나 말고도 감옥갈만한 사람들이 더 있는데 왜 제가 가야하는지”

유병재 “YG 감옥 예능인데 왜 제가 가죠? 촌철살인

[TV리포트=김지현 기자] “YG가 만든 감옥 예능인데, 왜 제가 가야 하나요?”

좌중을 압도한 촌철살인 한 마디였다.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JTBC 사옥에서 JTBC 사법 리얼리티 착하게 살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멤버로 참여한 유병재는 “감옥을 소재로 한 버라이어티이기 때문에 희화화 범죄 미화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한 게 사실”이라며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두 가지 정도 룰을 정해놓고 촬영을 했다. 첫째는 웃기려고 하지 말자였다. 이 프로는 코미디쇼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두번째는 어떤 가치 판단을 안하려고 했다는 점이다.

그는 “어떤 분은 범죄를 저질러서 왔지만 사람은 좋은 그런 미화적인 부분을 최대한 지양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저 있는 그대로 상황에 충실했다”고 설명했다.

유병재는 제작발표회 말미에 “이상한 점이 있다”며 “YG가 만든 감옥 예능인데, 다른 사람도 아닌 왜 제가 가는지 모르겠다”고 촌철살인 한 마디를 던져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그는 YG 소속 연예인이다.

한편 착하게 살자는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9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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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김새롬, 눈물로 밝힌 이혼심경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비디오스타’를 통해 이혼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새롬은 지난 2016년 12월 셰프 이찬오와 이혼했다.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선 김새롬이 출연해 감춰온 이야기를 전했다.

이혼과 오해와 관련된 질문엔 김새롬은 쉽게 입을 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김새롬은 “다들 보고 싶었다. 뭐라고 얘기를 해야 할지. 많은 분들은 나의 이혼에 얽힌 두 가지의 포인트가 있었기 때문에 다들 그 이유로 이혼을 했다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녀는 “다들 아시다시피 나는 성급하게 결혼을 결정하기도 했고, 단순하게 누군가와 사랑하는 것과 사는 건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 서로 룰을 정하는 과정이 서툴렀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앞선 논란에 대해 “그게 내 이혼에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결정을 한 거니 그런 오해는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김새롬은 또 해당 논란에 반박하지 않은데 대해 “물론 말하고 싶었다. 그런데 내 개인적인 이야기이기에 도리어 대중들에게 피해가 될 거라고 생각이 됐다. 난 데뷔가 오래 됐어도 게스트였던 적이 없다. 패널 느낌이었다. 내가 이야기를 하기보단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역할을 했다. 내 감정을 이야기하는 게 익숙하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모든 진심을 말로 설명하게 어려웠다. 그래서 시간이 필요했다”라는 것이 김새롬의 고백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김새롬 외에도 춘자 김성일 이계인 지상렬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나 춘자는 지상렬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것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춘자는 정우성의 얼굴을 한 미남이어도 지상렬의 위트가 없으면 싫다며 “잘생기기만 하면 질린다. 그렇다고 정우성 씨가 별로라는 건 아니다. 다니엘 헤니의 스윗함과 지진희의 외모, 지상렬의 위트를 갖춘 남자가 좋다. 결론은 지상렬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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