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하고 난 뒤에 알게 되는 것들

 

눈을 보호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어요. 눈에 들어가니까 따가워요. (뭐가 들어갔을까?ㅋㅋㅋㅋㅋㅋ)

알까지 넣는게 아니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 건데.

춥다고 몸 덥히려고 하는건 좋지 못한 생각입니다. 끝나면 땀 범벅에 더 추워요.

근육 경련이 자주 일어나요. 처음 할 때 세 번은 생기더라구요. 이젠 먼저 게토레이 부터 마셔요.

동영상 보니까 여자들은 그거 얼굴에 닿는거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제 첫 여자친구는 저한테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아, 이건 아니구나 하고 깨달았죠.

방귀를 뀜

키 차이가 많이 나면 자세에 제한이 있음.

콘돔을 입으로 씌우면 섹시하고 좋을 줄 알았는데 며칠동안 고무랑 라텍스 느낌이 입에서 안 떠나더라구요.

요줌싸러 갈 휴식시간이 필요해요. 정말로.

둘 다 같이 끝날 줄 알았어요. 그냥 진짜 과학적으로 그럴 줄 알았어요.

밥은 끝나고 먹으세요. 중간에 끊고 토한거 치우기 싫으면.

끝나고 뭐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여자친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이해를 못 했죠. 전 콘돔 썼거든요. 그랬더니 여자친구는 젖는게 뭔지 구체적으로 알려줬어요.

끝나고 돌아서 둘이 껴안고 그런거 못해요. 침대가 젖어요. 중간에 크게 축축한 자리가 생깁니다. 그냥 그건 못 한다고 생각하세요.

예전에는 시끄러울수록 좋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제 남자친구는 제가 아픈 줄 알더군요. 공포영화 주인공처럼 소리지르고 있었거든요.

자세를 바꾸는건 TV에서 보던 것처럼 그렇게 자연스럽지가 않아요. 마치 하이파이브를 하는데 한 사람이 어색하게 못 맞춰주는거랑 비슷해요.

차에서 하면 섹시한 경험이 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냥 좁은데다가 여기 저기 물건에 찔리고 그래요.

 


출처 : FMkorea